컨텐츠 바로가기

06.22 (토)

우리집 화재위험 줄인다…국토부 성능보강 융자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4일부터 1.2% 저금리로 최대 4000만원 융자

뉴스1

2017.12.2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정부가 24일부터 주거시설의 화재안전 성능 강화를 위해 ‘주택성능보강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성능보강 융자사업은 주거용 건축물(다가구·연립·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 등) 중 3층 이상의 필로티 구조 건축물 중 가연성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융자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건축물당 최대 4000만원 한도내에서 연 1.2%(변동금리),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성능보강방법은 화재의 확산 방지를 위해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정과 외부 마감재를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교체하고 스프링클러나 외부피난계단 등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재안전 성능보강을 희망하는 집주인은 지자체로부터 융자대상임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전국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절차, 필요서류 등 세부적인 사항은 전국 우리은행 지점과 주택도시보증공사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성능보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h991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