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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데이터 바우처]지원방법부터 매칭·설명회까지 At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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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데이터 공급·수요기업 간 다양한 매칭과 사업에 대해 세부적 안내와 절차별 준비요령 등 기업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전자신문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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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바우처 2차 사업에 앞서 3~4월 1차 사업 추진 중 확인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더 많은 기업이 바우처 혜택을 받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정현 Kdata 데이터바우처추진단장은 “1차 사업 기간 서울에서 열린 매칭데이에 400명 이상 참가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데이터 공급·수요기업 간 매칭이 이뤄져야 바우처가 제공되는 방식을 다수 기업이 낯설어했다”며 “오프라인에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해 기업이 몰라서 바우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data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대한 기업 궁금증 관련 이 단장에 확인한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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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Kdata 데이터바우처추진단장


<이 단장과 일문일답>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방법이 어렵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신청과정이 독특하다. 기존 정부 지원사업처럼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가 아니다. 데이터 활용으로 혁신을 창출하는 사업계획서와 함께 적정한 공급기업을 찾아야 한다. 공급기업과 구체적 데이터거래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내용이 적절한 데이터 활용이 맞는지 확인한 뒤 바우처를 발급하는 형태다.

-다른 정부사업보다 방식이 복잡하지 않나.

▲데이터 거래 시 개인정보나 소유권 등 문제 예방을 위해 판매 공급기업이 법률검토확인서를 제출토록 해 문제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검토한다. 수요기업이 최종 사업 목표를 이행·달성 하도록 사업계획서와 채무불이행여부확인서 등 서류를 받아 도산 위험을 예방한다. 안전장치 확보 차원이다.

-Kdata에서 지원하는 코칭은 무엇인가.

▲2차 공모 시에는 서류구비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류 발급기관(판매기업·법률검토확인서), 수요기업(채무불이행여부확인서)을 별도 공지해 발급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참여는 희망하지만 적절한 공급기업이나 상품을 찾기 어려운 경우 데이터스토어에 매칭신청을 하면 진흥원이 적절한 기업이나 상품을 찾아 연결해준다.

-2차 공모에서도 매칭데이를 실시하나.

▲1차 공모 시 전국 5개 지역별 사업설명회 매칭데이를 열었다. 서울은 444명, 31개 공급기업과 270개 수요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2차 공모는 17개 전문 수행기관에서 주도한다. Kdata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다수 참여풀을 확보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4회 정도 매칭데이 실시할 계획이다.

-Kdata는 매칭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매칭 현장에서 Kdata 직원은 사업 참여 꿀팁과 절차별 준비방법 등 기업 유형과 상황에 맞게 세부 컨설팅을 지원한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시 업체가 겪는 서류 준비와 작성방법 등 어려움을 해소한다.

-공급기업별 상시 매칭 일정을 알려 달라.

▲2차 공모가 개시된 이달 20일 나이스평가정보와 21일 한국기업데이터를 시작으로 수요가 많은 공급기업이 하루에 1개씩 단독으로 상시 매칭을 한다. 상세한 비즈니스 미팅과 현장에서 바우처 사업 신청이 가능한 협약서 작성까지 원스톱 사업 참여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22일에는 슈어소프트테크, 23일 와이드코어 24일 임포트지니어스코리아가 예정돼 있다.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한다고 들었다.

▲1차 공모 종료 이후에도 언론홍보나 사업설명회 등으로 홍보한다. 아직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모르는 기업이 많다. 이달 10일 서울창업허브를 시작으로 정부 지원 창업지원센터와 스타트업이 밀집된 공유오피스 등을 방문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소규모 설명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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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찾아가는 설명회 포스터. Kdat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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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최종 선발은 어떻게 하나.

▲평가심사를 통해 사업을 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을 선발한다. 데이터 활용이 꼭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를 지원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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