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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신라젠-분당차병원,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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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간전이 환자 등 60명 대상 임상 2상

뉴시스

【서울=뉴시스】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신라젠과 분당차병원. (사진= 신라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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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신라젠은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를 활용해 암을 치료하는 자사 면역항암제 '펙사벡'과 또 다른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병용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분당차병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라젠과 분당차병원은 대장암 간전이, 위암 간전이, 담도암 간전이, 췌장암 간전이, 기타 고형암 간전이, 면역항암제 내성 고형암 환자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펙사벡과 옵디보를 병용 치료제로 사용했을 때 객관적 치료 반응률(ORR)을 확인하는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젠의 주도 하에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팀이 임상에 참여한다. 신라젠은 펙사벡과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이어 펙사벡과 면역항암제로 병용 치료법을 확대,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앞으로도 종양학 분야에서 분당차병원의 기초 의학연구 역량 뿐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 수행 플랫폼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해 병용 요법으로 면역항암제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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