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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성남시, 내년말 인증 목표 '아동친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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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말 인증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권리 전략 확보, 안전 조치, 예산 확보 등 10개 원칙을 모두 충족하면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가 인증한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오는 7월 아동 정책과 관련한 제언·의결 기구인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에는 아동 참여기구인 '아동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다.

또 시의회, 성남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아동권리 증진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는 9∼11월에는 18세 미만 아동, 부모, 아동업무 종사자 등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성남지역 아동실태조사'를 진행해 아동친화도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27일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선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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