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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근로자 권리 보호'…대전노동권익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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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확대 개편

연합뉴스

직장인 (CG)
[연합뉴스TV 제공]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가 대전노동권익센터로 확대 개편됐다.

21일 오후 5시 대전도시공사에서 대전노동권익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2015년 7월 개소한 대전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는 문을 닫고 이날부터 대전노동인권센터로 운영된다.

지난 4월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조례안이 공표된 데 따른 것이다.

지원 대상을 비정규직에 한정하지 않고 근로자 전반의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사업을 한다.

특히 감정노동자와 청소년노동자 지원을 강화한다.

소규모 영세 취약계층노동자, 불안정한 고용형태 노동자들까지 사업을 확대해 실태 조사와 정책연구 등을 한다.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 지원과 상담도 한다.

대전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는 22만4천명, 15∼19세 청소년 근로자는 4천명 가량으로 파악됐다.

유통업 등에 종사하는 감정노동자는 약 50만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66%를 차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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