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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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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드문 평지 입지···명륜역 주변 인프라 풍부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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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에 자리 잡은 ‘힐스테이트 명륜 2차(조감도)’ 청약 당첨자를 21일 발표한다. 부산에서 드문 ‘평지’ 입지를 갖춘데다 교통·교육환경 등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올해 첫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공급물량이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84~137㎡다. 면적별 공급 규모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명륜 1차(493가구)와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회사는 두 단지를 합쳐 명륜역 일대에 1,36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중앙대로(8차선)를 이용해 시내·외로 움직이기도 편리하다. 대부분 지역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는 부산에서 드물게 완전한 평지에 조성된다는 점도 인기 요소다. 명륜역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를 도보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래구에는 120년 전통의 동래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동래구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췄다.

이 단지는 지난 13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86가구 모집에 2,12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에서 나온 첫 1순위 청약마감 단지다. 8~9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도 3,52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단지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 달 3일 계약, 25일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 발표, 26일 무순위 당첨자 계약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동래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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