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롯데자산개발, 개발사업지 확보 위해 스타트업 디스코와 업무협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롯데자산개발은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서관 8층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광영 대표와 프롭테크 업체 디스코의 배우순 대표가 프롭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비즈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오른쪽)와 ‘디스코’ 배우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보기술을 부동산 서비스산업과 결합한 것을 말한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주거임대서비스 ‘어바니엘’,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등의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는 롯데자산개발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전문성을 가진 프롭테크 전문 업체 디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롯데자산개발은 부동산 물건 정보를 기민하게 파악해 효과적으로 개발사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디스코는 롯데자산개발과의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지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에이전트 회원이 느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디스코는 빅데이터, 위성지도, 로드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빌딩, 상가, 토지 등 상업용 부동산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와 토지·건축물대장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전국 5000여명에 이르는 에이전트 회원과 건물주, 지주 등과 실시간으로 매물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이광영 대표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디스코 플랫폼을 활용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혁 기자(kinoey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