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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구대, 2019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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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대구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창의활동공간)를 전국으로 확산해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사업 유형은 교육, 체험 중심의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일반랩)와 전문창작, 창업 연계 중심의 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로 구분된다.

일반랩 유형에 선정된 대구대는 향후 5년간 최대 15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 수행과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대는 캠퍼스 내 메이커 스페이스 '아지트(AZIT)'를 만들고 3D프린팅 장비와 기초공작기구, 전기측정장비 등을 갖춰 △재학생 △지역민 △스타트업 입주기업 △가족기업 등이 창업 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한다.

또한 장비와 공구 활용을 위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경산시 드론부품산업육성 정책과 연계한 드론 교육 프로그램, 코딩·정보보호·목공DIY 등의 특별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대구대 법인 산하의 특수학교 등과 연계한 장애인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의 다문화 가정,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지역의 메이커가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며 "취미를 직업(Job)으로 연결하는 '아지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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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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