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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맑은 초여름 주말' 고속도로 혼잡…밤 8시 전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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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행선 오후 5~6시 정체 절정

서울 →부산 4시간35분 예상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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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토요일인 18일, 초여름의 초입에서 고속도로 행락객이 몰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8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매우 혼잡하고, 서울방향도 오후부터 혼잡할 것"이라며 "전남·경남 지방 비 예보로 남부지방은 원활하겠으나 수도권을 위주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 사이에 최대치를 기록해 오후 7~8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충청권 주요 노선에서는 오후 2시 이후 지방방향 교통상황이 비교적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5시~6시에 가장 막히겠고, 오후 8시~9시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주요 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산분기점~충주휴게소 6㎞ 구간, 기흥동탄~수원 6㎞ 구간, 달래내고개~반포나들목 10㎞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서초나들목 4㎞ 구간, 천안~옥산분기점 22㎞ 구간 등에서 답답한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매송나들목~용담터널 2㎞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 구간에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0㎞ 구간 등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주행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2㎞ 구간,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2㎞ 구간. 마서터널~양지터널 8㎞ 구간,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4㎞ 구간, 원주분기점~원주 13㎞ 구간 등에서, 인천방향 월곶분기점 부근 2㎞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35분 ▲서울~대구 3시간41분 ▲서울~광주 3시간44분 ▲서울~대전 2시간9분 ▲서울~강릉 2시간52분 ▲서울~목포 4시간17분 ▲남양주~양양 1시간59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7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등으로 예상된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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