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스포츠타임 톡] '5번 좌익수' KIA 터커 "나는 공격형…꾸준한 출전 목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팀에 합류했다. KIA는 17일 "새 외국인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좌투좌타, 1990년생)와 계약금 9만, 연봉 18만 등 총액 27만달러(옵션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터커는 이날 1군에 등록됐다.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와 한화 이글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터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터커는 "목표는 팀 승리다. 공격과 수비에서 내가 잘하면, 팀이 많이 이길 수 있을 것이다"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터커는 이날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다음은 터커와 일문일답이다.

◆ 합류하자마자 선발 출전한다.

기대된다. 일주일 정도 경기를 하지 못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

◆ 한국행 계기가 있다면?

두어 해 전부터 한국에 관심이 있었다. 기회가 생겼고 잡고 싶었다. 1군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싶다.

◆ KBO 리그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지?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공인구 교체 등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공격형 선수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코너 외야와 1루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다.

최근에는 좌익수, 우익수 출전이 많았다. 1루는 꽤 오래전 이야기다. 그러나 팀이 원하면 훈련 후 나갈 생각이다. 어떤 포지션이든 라인업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 KBO 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가운데 아는 선수가 있다면?

오늘(17일) 상대하는 한화 선발투수 채드벨을 알고 있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는 같은 플로리다 출신이다. 여기서 뛰고 있는 대부분 선수들은 미국에서 상대를 해봤거나 같은 팀에서 뛰어봤다.

◆ 팀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부담이 될 수도 있을텐데.

부담은 없다. 아직 100경기나 남았다.

◆ 타자 터커의 강점은?

빠른 볼에 강하다. 그러나 KBO 리그는 변화구를 많이 던진다. 미국에도 변화구 투수가 많다. 빠른 적응에 집중할 생각이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