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힐스테이트 명륜2차 올 부산 첫 1순위 청약 마감

【서울=뉴시스】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명륜2차 투시도

【서울=뉴시스】건설부동산 기자 = 부산 분양시장에서 올해 첫 1순위 청약 마감단지가 나왔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686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2126명이 몰리면서 평균 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는 올해 부산에서 진행된 분양 단지중 첫번째 1순위 마감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픈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견본주택에는 어린이날 연휴기간 동안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기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인기는 무순위 청약에도 이어졌다. 지난 2월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지난 8~9일 무순위 청약에서 352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세대로 구성되는데 전용면적 84㎡는 703세대, 109㎡는 163세대, 137㎡는 8세대를 각각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명륜2차’는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에 입지하고 지난해말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명륜 1차와 함께 1367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특히 이 단지는 음식 조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5월2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6월3~6일 계약, 25일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 발표, 26일부터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에 대한 계약을 각각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 내성중학교 옆에 위치했다. 입주 예정은 2022년 5월이다.

kunb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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