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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서울→목포행 SRT 운전석 장애로 회차…3개 차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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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고장 원인 파악 중...20분 이상 지연 승객엔 보상"

뉴스1

서울 강남구 SRT 수서역의 모습.©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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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16일 오전 5시10분 수서역에서 출발한 목포행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운전석 장애로 출발지로 회차하면서 후속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6시20분쯤 익산역에서 출발해 정읍으로 향하던 해당 열차는 차량 앞쪽 운전석에 장애가 발생해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갔다.

해당 열차 승객들은 익산역에서 목포행 KTX로 환승했다. 승객들은 예정보다 55분 늦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됐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3개 열차 운행도 14~54분 지연됐다. 오전 5시10분에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KTX산천, 수서역에서 5시40분에 출발한 SRT, 용산역에서 5시50분 출발한 KTX산천이다.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문제 차량의 고장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며 "2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된 승객들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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