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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차바이오텍, 1Q 영업익 전년比 92%↓…"해외 의료망 확대 비용증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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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比 13% 증가…해외 의료 네트워크 덕

뉴시스

【서울=뉴시스】차바이오텍 건물 전경. (사진= 차바이오텍 제공)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차바이오텍이 1분기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차바이오텍은 1분기(1~3월)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44억원으로 1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35% 감소했다.

차바이오텍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월 자회사 차헬스케어를 통해 싱가포르 상장사인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을 인수하는 등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국에 50여 개 병원과 클리닉을 확보했다.

1분기 매출은 해외 의료 네트워크를 통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9억원 늘었다.

차바이오텍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하고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상장관리특례 적용에 따라 영업실적에 대한 부담없이 연구개발(R&D)에 집중할 수 있게된 만큼 신약개발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해외시장 개척 등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R&D 부문에서도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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