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펫쇼 애견미용사대회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축제인 '대구 펫쇼'가 오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구 펫쇼에는 국내외 150여개 반려동물 관련 업체가 참가해 240개 부스에서 국제 도그쇼, 애견 미용사 자격검정·콘테스트 등을 연다.
시는 지난해 전시면적 1만500여㎡에서 올해는 1만4천400여㎡로 규모를 약 1.4배 늘렸다.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도그쇼(해당 견종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와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는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도그쇼와 애견미용 진행 과정을 개방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한다.
또 사료·용품 전시,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생태체험교실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대구시 수의사회의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는 어린이 동물병원 체험을 비롯해 반려인을 위한 동물 건강 상담 및 반려동물 주제 세미나 등으로 진행한다.
전시품목은 사료, 간식, 용품, 의류, 인식표, 하우스 등 생활 소비재에서부터 강아지호텔, 반려동물보험 상품 등으로 늘렸다. 캣타워, 털청정케어제품, 피부관리기 등 고가의 제품을 현장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다.
대구업체가 출품한 반려동물 분변을 수세식으로 자동처리하는 펫화장실 등 반려동물 하우스와 식기·비만예방 간식·의류·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시는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펫팸족을 위해 페티켓(펫+에티켓)을 홍보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 6천원, 초등생·20인 이상 단체 4천원이며 홈페이지(www.petshow.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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