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여당의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 등이 합의로 처리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을 설득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한국당이 국회를 떠나 있고 여야의 해묵은 갈등은 여전해 국회가 어지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겨우 첫발을 뗐을 뿐 패스트트랙 협상은 여전히 미진하다"며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제안하는 현실적인 개혁안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통 큰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제 한국당이 주장했던 것처럼 선거제 개편과 개헌논의를 병행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당이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이라며 "개헌과 선거제 개편이라는 정치개혁을 동시에 이끌 수 있도록 여당 원내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한국당 등 다른 당과 선거 연대나 합당을 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 "그간의 갈등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앞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결의한 것으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창당 이후 의총을 마치고 모두가 함께 웃으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회의장을 나온 적은 처음"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는 "당의 모든 의원과 구성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기호 3번으로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창당 정신에 입각해 당의 화합과 자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PLAY! 뉴스라이프, SBS모바일24 개국
▶[인-잇] 사람과 생각을 잇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