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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채이배 "한국당, 패스스트랙 절차 더 이상 막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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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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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한국 정치 발전의 큰 걸음인 선거제도 개혁, 그리고 공정사회를 위한 사법개혁을 위한 신속안건지정(패스트트랙) 절차를 더 이상 막지 말기 바란다”고 27일 밝혔다.

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5당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게시하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그러면서 “작년 12월15일 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전제로 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했었다”며 “5개월 동안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하는 동안 한국당은 뭘하다가 지금 와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채 의원은 지난 25일 바른미래당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요청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한 오신환 의원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이후 채 의원의 특위 회의 참석을 막으려는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 사무실을 점거하면서 채 의원은 6시간 동안 갇혀있어야 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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