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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국회와 패스트트랙

황교안, “여의도에 도끼 비가 내린다. 쾅, 쾅, 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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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추진 강력 비판

광화문 대규모 집회 예고
한국일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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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며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ㆍ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움직임을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 도끼로 장작을 패듯,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며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또 “우리 대한민국, 우리 국민, 우리 헌법,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패고 부수고 파괴하고 찢어버리는 저 독재의 도끼날을 저는 피 흘리며 삼켜버릴 것”이라며 “결코, 결코, 결코 죽지 않겠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집회를 예고하며 "오늘은 광화문에 해가 뜬다. 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며 "(집회에) 모두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STO! 국민이 심판합니다 2탄’ 장외투쟁을 이어간다.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국회 농성을 계속중인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격려 방문, 구호에 맞춰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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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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