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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신싱품] 금강제화, 봄나들이 멋내기…스타일링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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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꽃샘추위가 물러나자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에 주말 활동도 많아지다보니 스타일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미리 준비해 준 봄옷에 이를 돋보일 신발까지 준비한다면 올봄 외출 걱정은 사라진다.

금강제화가 봄 시즌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다.

신사화의 대명사 금강제화 '리갈(REGAL)'. '제왕'을 상징하는 의미대로 중후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리갈은 1969년 첫선을 보인 이래 한국을 대표하는 신사화로 사랑 받는 브랜드다. 토종 제화업체 1위인 금강제화 역사와 함께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히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만 1000만족을 넘어섰다. 한국 대표 신사화라 불리기에도 손색없는 기술력이 고스란히 구두에 담겨 있 어 리갈 구매자들의 재구매율 의사도 매우 높다.

리갈만의 경쟁력은 처음 소재 선택부터 공정, 품질관리, 출고 및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기본에 충실한 정통성에 있다. 리갈은 재단, 제갑 시부터 숙련된 기능자들에 의해 사전 기술지도가 이뤄지고 제품 조립,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검사를 거친다. 특히 리갈은 굿이어웰트(Goodyear Welt) 제법으로 제작돼 중후한 멋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견고하고 안정성이 높아 장시간 신어도 발이 편안하며 통기성과 흡수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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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리갈 신사화.


캐주얼 슈즈 브랜드 랜드로바는 올해도 '랜드로바 고어텍스'를 출시한다. 2014년부터 내놓은 고어텍스 슈즈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기능성 캐주얼화로 인기가 높다. 신발 외피는 통풍성과 흡습성이 좋은 최고급 소가죽으로 제작하고 내피에는 방수와 투습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은 차단하고 내부에서 생기는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도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로 운영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 봄철 골프장 라운딩을 비롯한 야외 활동이 잦은 이들에게 유용하다.

금강제화는 현재 영국 캐주얼 슈즈 브랜드 '클락스(Clark)'도 운영하고 있다.

클락스는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클락스는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을 느낀다'란 의미로 최고의 경량감을 자랑하는 '클라우드 스테퍼(Cloud Steppers)'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니트 타입의 소재로 고급스럽고 세련됨을 겸비하면서도 장기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화감을 유지해준다. 청바지부터 슬랙스 등 남녀 모두 다양한 스타일과 어울린다.

이 밖에도 지난해 주목을 받은 다양한 블로퍼 제품은 올해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슬리퍼와 같이 뒤축이 없는 슈즈를 뜻하는 블로퍼는 정면에서 보면 구두처럼 보이고, 뒤축이 없어 슬리퍼처럼 신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연령과 무관하게 많은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정장과 캐주얼 차림에 모두 어울려 '패션 피플'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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