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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5일 날씨] 오후부터 더위 식히는 비…강원 일부 산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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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0~16도, 낮 최고 13~23도

뉴스1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23일 오후 경북 경주시 황성동 황성공원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9.4.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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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목요일인 25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기 시작해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일부 강원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점차 흐려진다고 24일 예보했다.

오후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 강원 높은 산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5~30㎜, 경북 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중북부산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상된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3~7도 높겠으나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낮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15도 대전 21도 대구 18도 부산 17도 전주 21도 광주 20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1.0~3.0m, 전해상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25일은 서해상, 26일은 동해상과 남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모레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모레(26일)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5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3~20도, 최고강수확률 70%
-서해5도: 9~13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9~18도, 최고강수확률 80%
-강원영동: 5~13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11~21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남도: 10~21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9~20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남도: 13~19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10~13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12~21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10~20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13~21도, 최고강수확률 20%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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