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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부산시, 기습 철거 강제징용 노동자상 반환…설치장소 28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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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3·1절 100주년인 1일 오후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인근 정발 장군 동상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놓여진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부산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9.03.01.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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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가 기습 철거한 '강제징용 노동자상'이 12일 만에 시민단체에 반환됐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남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1층 로비에 보관 중이던 노동자상을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에 반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0분께 동구 정발 장군 동상 앞에 임시 설치돼 있던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한 지 12일 만이다.

노동자상 건립특위는 돌려받은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 이전에 임시 설치한 장소에 다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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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7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오거돈 (가운데) 부산시장과 김재하(왼쪽)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이 강제징용 노동자상 기습 철거 사태에 대해 합의했다고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노동자상 건립위 등은 부산시의회를 중심이 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구성, 5월 1일까지 노동자상 설치 장소와 방법 등에 대한 공론화를 거치기로 했다. 2019.04.17.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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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상 최종 설치장소는 부산시의회와 노동자상 건립특위가 구성하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을 위한 부산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오는 28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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