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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칠곡군 팔공산 한티로에 '세프의 산책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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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팔공산 '세프의 산책길'계획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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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팔공산 한티로에 '세프의 산책길'이 조성된다.

24일 칠곡군에 따르면 팔공산 동명면 기성리 상권이 행정안전부의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기성리 상권은 대구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2017년 말 팔공산 터널이 개통돼 상권이 급격히 위축됐다.

'쉐프의 산책길' 구간인 기성삼거리~남원로 한티로 교차점 1.6km에는 식당, 커피숍 등 35곳이 밀집해 있다.

칠곡군은 국·지방비 10억원을 투입해 이 구간에 거리 조명 개선과 포토존,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칠곡인문학마을 협동조합, 사회적 인디기업 등과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해 상권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산책길 조성은 오는 6월 시작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하는 융·복합상권 개발을 최대한 지원해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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