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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북교육청, 초등 과정 중심 평가 지원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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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에서 초등 과정중심 평가 전문 지원단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실습형 연수'를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벌이기에 앞서 24일 모여 결의를 다지고 있다. 2019.04.24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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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초등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과정 중심 평가'를 돕고자 전문 지원단이 학교로 찾아가는 '실습형 연수'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2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과정 중심 평가란 학생의 지식이나 성취 결과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과정 중에 학생의 상호작용, 사고 및 행동 변화, 문제 해결 과정 등을 다각적으로 관찰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를 말한다. ▲수행평가 내실화 ▲수시평가 일상화 ▲수업 연계 평가 ▲학생활동 중심평가라는 4가지 측면에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 정착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사별 과정 중심 평가 연수를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매년 교원의 20%씩, 5년에 걸쳐 도내 모든 초등교원이 이수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2교에 이어 올해는 100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벌인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이 연수는 원격 연수와 집합 연수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사전 원격 연수로 과정 중심 평가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후 학교별를 찾아 학교 실정에 맞춰 사례 중심 실습형 연수와 토론를 벌이기로 했다.

100개 학교를 도울 '과정 중심 평가 지원단'은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전문연수과정을 이수하고 강의 경험을 풍부한 교원들이다. 전문 컨설팅단 7명, 핵심강사 30명 등 모두 37명으로 돼 있다.

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오늘날 교육 현장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고자 학습 과정과 개인의 성취도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체제로 변하고 있다. 이 평가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교사 연수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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