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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무산됐던 세종 '예술인 마을' 고운동에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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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청년·신진예술인 임대주택 단계적 조성

뉴스1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 아트빌리지 추진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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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행복도시) 고운동에 예술인들이 모여 살 수 있는 마을이 조성된다.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고운동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를 대상지로 결정하고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빌리지는 미래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조성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총면적 9만6089㎡에 5개 블럭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LH는 예술인 등 관련, 단체와 의견 조율을 거쳐 특화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위원(MA)을 선정할 방침이다.

행복청은 연내 특화계획에 따른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민간임대사업자 공모에 나선선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의 경우 타 지역의 예술인 마을 조성 사업과는 달리 초기 단계에 사회적 경제주체가 소규모 자본금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등 투자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사회주택 이외의 단독주택용지는 예술인 주거 및 예술창작에 적합한 특화계획을 수립,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세종시와 협조를 통해 아트빌리지의 조성 및 진흥에 따른 운영·관리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 국장은 "이번 아트빌리지를 통해 비교적 취약했던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하고자 한다" 면서"시민과 예술인의 교류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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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트빌리지 위치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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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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