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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대백화점그룹, 미세먼지 취약 노년층에 6억원 규모 공기청정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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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에 공기청정기 770여 대 설치 지원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4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노인종합복지관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지원금 6억원은 5월부터 향후 3년간 서울·경기·인천·대전 등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200여 개소에 복지관별로 공기청정기 3~4대씩 770여 대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공기청정기는 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더 케어 프리미엄형(HA-830)’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극초미세먼지인 0.3㎛(마이크로미터)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 기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6단계 정화 공기청정 시스템과 3방향 입체 공기청정 기능, 대기 오염도 측정 및 수치 안내 기능, 취침 및 고속 정화 기능 등이 적용돼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특히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체적으로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대렌탈케어 전문 케어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청소·교체 등의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장(사장)은 “미세먼지 등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노인종합복지관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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