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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천안시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가격 2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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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청 전경. 뉴시스 DB.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서 사용하는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이 올 하반기부터 25% 인상된다.

천안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가격을 25% 인상하고 읍·면 지역과 동 지역의 색상을 통일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주민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가격을 2008년 이후 11년간 인상하지 않았다"며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늘어나 수집·운반·처리에 따른 비용부담도 증가해 25%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폐기물처리 주민부담률이 현재 17%로 전국 평균(34.5%)보다 낮고 올해부터 폐기물의 소각 및 매립에 따른 폐기물 처분부담금이 부과되는 등 청소행정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량제 봉투 가격은 ▲1ℓ 40원 ▲2ℓ 50원 ▲3ℓ 60원 ▲5ℓ 140원 ▲10ℓ 250원 ▲20ℓ 500원 ▲30ℓ 750원 ▲50ℓ 1150원 ▲100ℓ 2300원이 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시민의 혼선 방지를 위해 가격 인상 이전 제작·판매된 종량제 봉투에 대해서는 인상 이후에도 소진될 때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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