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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수학이 재미있다' 경남 수학나눔학교 담당자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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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는 체험·탐구중심 수학교육 운영 사례 공유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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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23일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60개 수학나눔학교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수학나눔학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살린 수학나눔학교 운영 사례와 수학클리닉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하고 실제로 체험·탐구중심 수학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의 솔직한 대화가 오고갔다.

양산초등학교와 창원 웅남중학교,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김해 삼방초등학교의 현장경험 사례가 발표됐다.

한 교사는 "수학나눔학교 운영은 수업방식을 바꿨다"며 "다양한 수학교구를 활용한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수학동아리 활성화, 교내 수학관련 행사를 통한 수학문화 확산, 수학 클리닉·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수학에 대한 참여 학생들의 흥미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사업인 수학나눔학교는 2016년 처음 시작해 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019학년도에는 경남지역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28개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수학나눔학교는 학생활동 중심 수학교육 활성화, 또래 멘토링제 등 수학학습 지원, 수학클리닉 프로그램을 통한 수학 불안감 치유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학나눔학교 운영은 올해로 종료되며 4년 간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 정리해 2020년부터 추진되는 제3차 수학교육종합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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