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12년만에 수달 2마리 서식 확인

지난 2006년까지 발견된 뒤로 종적 감춰.

12년만인 이번 조사에서 2마리가 서식 확인.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소장 박경아)에 따르면 2018년도 자연자원조사 결과 지난 2006년까지 발견된 뒤로 종적을 감췄던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12년만인 이번 조사에서 2마리가 서식하는 걸로 확인되었다 고 24일 밝혔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그 동안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하천 복원 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건전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힘써 왔는데 이번 조사로 오랫동안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24일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소장 박경아)에 따르면 2018년도 자연자원조사 결과 지난 2006년까지 발견된 뒤로 종적을 감췄던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12년만인 이번 조사에서 2마리가 서식하는 걸로 확인되었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원에는 12종의 멸종위기식물과 2급 곤충인

참호박뒤영벌이 추가로 발견 되었으며, 황조롱이를 비롯한 8종의 천연

기념물이 서식하고 있고, 2급인 삵과 담비의 서식도 확인되어 연구

공원은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임이 증명되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생태환경을 보존해 나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여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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