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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초구 “취업 성공할 때까지 끝장 지원”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1대1 맞춤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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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조은희(가운데 왼쪽) 서초구청장이 지난 22일 구청에서 열린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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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다음달 3일까지 10회에 걸쳐 구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하 대학졸업예정자, 졸업생, 이직준비생 등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부터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1대1 맞춤형 지원을 하는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형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기업별 맞춤형 서류전형 노하우, 실제 면접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 취업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컨설팅한다. 또 희망 직무별로 그룹을 구성해 그룹원 간 취업관련 팁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교육 일정이 끝나더라도 교육을 수료한 청년이 실제 취업할 때까지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준다. 구는 다방면에서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이끌 강사진을 구성했다. 대기업 인사팀장, 자기개발 강사, 대학교수, 심리전문상담가 등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1대1 맞춤형으로 분석해 개인 적성에 최적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올 7월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청사진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해 대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구는 올 들어 서초 청년 2600여명의 취업을 돕기 위한 ‘서초 청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구글코리아 등 14개 글로벌기업 인사담당자가 함께한 ‘글로벌기업 취업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서초청년 외국계기업 취업스쿨’도 진행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 시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감한다”면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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