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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가 볼곳 많은 경북, 다채로운 할인혜택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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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어지는 ‘2019년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혜택과 행사가 펼쳐진다.

23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의 시작일인 27일에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가 여행주간 시작일에 맞춰 진행된다.

아름다운 호반길을 걸으며 보문호 만수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미션과 버스킹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힐링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걷기 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봄 여행 주간 오프닝 공연’엔 가수 ‘김양’과 ‘이범학’의 특별 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함께 진행돼 힐링걷기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봄 여행주간 특화 프로그램으로 ‘경북 스토리(STORY) 체험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토리 체험투어는 경북의 힐링·산림 관광명소·맛집투어 전통요리 체험 야외체험 활동 인플루언서 동반여행 등 5가지 경북여행 테마로 구성돼 관광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 ‘뉴트로 경북라디오 봄이 쏟아지는 밤에’ 행사가 5월 3일과 4일 오후5시30분부터 경주 첨성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라디오 공개방송 콘셉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첨성대를 무대로 3일은 지역밴드의 공연, 4일은 개그맨 ‘김영철’과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을 맡고, 가수 ‘박재정’, ‘민서’가 출연해 봄날 밤의 낭만을 더한다. 이와함께 SNS이벤트와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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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드리와, 경북관광 온라인 채널을 통한 봄 여행주간 집중 홍보도 추진된다. 봄 여행주간 경북의 축제, 행사, 할인혜택 등 관광정보를 매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해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 ‘경북의 봄을 담은 SNS 사진 콘테스트’가 경북관광 인스타그램에서 추진돼 경북을 방문한 관광객 누구나 봄 여행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쿠폰을 지급한다. 이와함께 일본 골든 위크기간(4월 29일~5월 6일)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경북 유치를 위한 ‘반짝이는 봄, 경주여행(春きらり、慶州旅行)’ SNS 이벤트도 시행한다.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된다. 대구경북 관광 상생의 일환으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에 참여해 경북 관광을 홍보한다. 또 경주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오후 2시 ~ 4시까지 ‘부모님품愛 감사해孝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봄 여행주간’ 할인행사도 봄 여행주간 전후로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 내 힐튼경주는 봄 여행주간을 비롯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을 동반한 4인 이상 고객에게 뷔페 1인 무료, 2대가족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동반 시 객실요금을 최대 50% 할인한다. 대명리조트는 5월 매주 화, 목요일 레스토랑 메뉴 35% 할인, The-K 호텔은 매주 토요일 어린이와 어르신, 선생님 대상 뷔페 식당 4인 이용시 1인 무료, 3인 이용시 1인 반값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체험 및 전시시설과 놀이시설 등은 입장금액, 공연료 할인 및 음료 제공 등 이벤트를 제공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은 2대가족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동반 투숙객 대상 객실요금 최대 30% 할인한다.

리첼호텔은 객실요금 주중 최대 40% 할인하고 안동유교랜드는 매주 토요일 3대가족 동반시 무료입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카네이션 스티커 증정,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경북 23개 시·군에서도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봄 여행주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할인혜택을 준비했다”며 “경북에서 봄의 정취와 즐거운 여행의 추억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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