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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진주시, 도내 최초 '한국형 청소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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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 1대를 오는 5월 중 도내 최초로 도입한다.

한국형 청소차는 안전한 탑승 공간 확보는 물론 360도 어라운드 뷰, 승·하차와 외부작업 확인장치, 압축덮개 안전장치 등 환경미화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차 시 미끄러짐, 청소차 발판에 매달려 이동 중 떨어지는 등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 운전기사 사고가 전체사고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의 작업용 발판은 현행법상 불법으로 규정돼 있으며, 청소차의 승차장치가 높아 잦은 승하차 시 환경미화원의 무릎 및 허리 부상이 산업재해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청소차 도입으로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있다.

시는 오는 2020년에도 노후한 청소차량 1대를 교체할 예정이며, 청소 대행업체도 3대를 교체해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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