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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오토] 틀을 깬 신형 쏘나타…광고도 틀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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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행ㆍ전시 모습 車 광고 탈피…신기술 통해 변화할 일상속 경험 표현

- 디지털 필름 공개 20여일만에 누적 200만뷰 육박으로 높은 관심 증명

헤럴드경제

신형 쏘나타 TV 광고 빌트인 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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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이름만 빼고 다 바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가 지난 3월 21일 출시 이후 본격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헬로 쏘나타(Hello SONATA)’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색적인 광고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헬로 쏘나타’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의 탄생과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주행이나 전시 모습 위주의 기존 자동차 광고와는 달리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가 탄생하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나타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신기술 중 하나인 ‘빌트인 캠’은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설치돼 전ㆍ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 영상기록장치로 주ㆍ야간 영상 품질이 우수해 여행 경로 및 도로 위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형 쏘나타 TV 광고 빌트인 캠 편에서는 낮에는 드넓은 모래사막에 비현실적으로 솟아있는 기암괴석이, 밤이 되면 하늘에 쏟아지는 별이 환상적인 미국 서부의 ‘모뉴먼트 밸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타임 랩스(일정 간격마다 사진을 찍고 그 사진들을 합성해 영상 제작)’ 기능으로 촬영한 영상이 그대로 담겨있다.

또한 차량 내 내비게이션 화면 및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녹화된 영상이나 스냅샷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빌트인 캠의 다양한 기능을 광고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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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TV 광고 현대 디지털 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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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지털 키’편에서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기능을 최대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미니멀한 배경에 선 남녀가 휴대전화 안에 담긴 키를 마음대로 나눠주고 다시 뺏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휴대전화 광고인 듯, 사용설명서인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신형 쏘나타 TV 광고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세련미가 돋보였다’,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를 작동 가능하다는 특징 하나만 담았는데도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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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디지털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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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상에서 만날 수 있는 디지털 필름 5편에 대한 반응도 매우 뜨겁다. 3월 21일 디지털 필름이 공개된 이후 20여일만에 누적 200만뷰(조회수 기준)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모든 판매 거점에 쏘나타를 전시해 전국 어디에서나 신형 쏘나타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승센터로 시승을 예약한 고객은 디지털 키를 전송받아 시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세단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새롭게 탑재된 신기술을 체험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5월 5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쏘나타 신차 체험관’을 운영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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