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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맥도날드 먹고 싶어요" 911에 전화 건 美아동..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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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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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세 아동이 햄버거가 먹고 싶다며 911에 전화를 거는 일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은 미시간 주에 거주하는 아이재이아 홀(5)이 할머니가 잠든 사이 911로 전화를 걸어 맥도날드 햄버거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홀은 이날 맥도날드 햄버거가 먹고 싶었다. 자신을 돌봐주는 할머니는 잠에 든 상태였다.

집 안에서 오래된 휴대전화를 찾은 홀은 유일하게 연결이 가능한 번호인 '911'에 전화를 걸었다.

911 대원이 전화를 받자 홀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가져다 주세요"라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대원은 인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아이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댄 패터슨 경관은 아이의 집으로 향하던 중 맥도날드에 들러 햄버거를 주문했다.

패터슨은 홀에게 햄버거를 건네며 "긴급 상황에만 911에 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홀의 할머니는 "아이에게 올바른 조언을 해준 경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911 #긴급전화 #맥도날드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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