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美국무부, 스리랑카 여행단계 '경계강화'…"추가테러 위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단계 '여행 재고', 4단계 '여행 금지' 보단 낮아

뉴시스

【네곰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부활절 폭발테러가 발생한 스리랑카 네곰보 소재 성 세바스티안스 가톨릭 교회 내부에 희생자들의 시신이 눕혀져 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테러 위험이 커졌다며 자국민의 스리랑카 여행 단계를 '주의강화'로 상향 조정했다. 2019.04.22.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 국무부가 21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로 290명이 사망한 스리랑카의 자국민 여행 단계를 2단계 '경계강화'(Exercise increased caution)로 올렸다.

국무부는 이날 스리랑카 테러로 인해 여행 단계를 2단계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단계 '일반적 주의'(Exercise Normal Precautions)보다 높고 3단계 '여행 재고'(Reconsider Travel), 4단계 '여행 금지'(Do Not Travel)보다는 낮다.

국무부는 "테러단체가 스리랑카에서 다시 공격을 모의할 수 있다"며 "테러리스트들은 관광지, 교통 중심지, 쇼핑몰, 지방 정부 시설, 호텔, 클럽, 레스토랑, 종교 시설, 공원 등을 대상으로 경고를 거의 하지 않거나 경고 없이 공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ut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