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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한전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하라"…영양군의회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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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양군의회 한전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영양군 제공]



(영양=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양군의회가 22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영호 군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한전이 조직 효율화를 이유로 영양지사를 인근 청송, 안동 지사 등으로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은 공공기관 사회 책임은 뒤로하고, 경영수지 악화 책임을 군민에게 전가하는 행위다"고 주장했다.

또 "한전 기구 축소는 지역 균형 발전에도 역행하는 처사"라며 ""군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영양지사 통폐합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의회 김형민 의장은 ""그동안 수많은 기관이 통폐합으로 영양을 떠나갔다. 더는 기관 유출을 지켜볼 수 없다"며 "결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에 보낸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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