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코스닥, 이란 원유 수입금지국 여파에 약보합 전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비금속·반도체↓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장중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물량에 밀리는 모양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임박 영향에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 유예국에서 우리나라 등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78포인트(0.23%) 내린 760.79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74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351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64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IT H/W,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운송,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기타서비스, 건설, 유통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헬릭스미스(084990), 포스코(005490)케미탈,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