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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청정바다' 완도 수산물, 태국·중국 기업과 수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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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협약식
[완도군]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완도군은 태국 방콕 소재 ICK 만기그룹, 중국 광저우 소재 티안포(Tian Po) 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국·동남아 시장 판로망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특산물이 중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원활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태국 만기그룹은 농·수산물 판매 및 유통, 관광, 레저 등의 다양한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연 매출이 약 6천억원에 이른다.

중국 티안포 유한공사는 연 매출 60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한국의 다양한 제품을 수입, 통관,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이들 회사는 완도산 활전복과 활광어, 전복 가공품 등 완도산 수산물 수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산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태국 만기그룹 리 롱(Lee Wong) 회장은 "완도의 청정한 자연환경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청정 지역인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태국 시장에 수입 및 홍보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꾸준한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완도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해양치유산업의 해외 투자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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