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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G전자, 해외 대학과 AI 전문가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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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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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세계 대학들과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네기멜론대는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 곳이다. 토론토대학교는 인공지능 성지라 불리는 곳으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원천기술을 확보해왔다.

교육 대상자는 앞서 선발된 12명이다. LG전자는 최근 사내 석·박사급 인공지능 개발자 중 기술면접심사를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했다.

교육 내용은 담당교수 1:1 지도하에 음성지능과 영상지능, 제어지능 분야에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16주간 진행되며, 프로젝트 결과에 대해 인증위원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 자격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된 인공지능 전문가는 LG전자 주요 인공지능 프로젝트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분야 연구원 역량을 제고하는 멘토로 활약할 예정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대학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문제해결 역량과 기술리더십을 갖춘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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