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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DGC, 정부 주도 유전체 분석 시장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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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2일 EDGC에 대해 정부 주도의 유전체 분석 시장 성장과 글로벌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DGC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과 질환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DGC는 2세대와 3세대 시장을 타겟으로 DNA앱 등 다양한 유전체 분석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월 14일 보건복지부는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 대상 항목을 기존 12개에서 57개로 확대했다"며 "EDGC는 소비자 직접 의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검사 항목 확대 및 유전체분석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 회사는 2018년 4월부터 태국 최대 임상수탁기관 BRIA에서 유전체 서비스를 판매 중이며, 싱가폴에서도 제대혈뱅킹과 협업해 NICE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며 "올해는 bebegene 등 해외 유전체 분석 서비스 확대와 중국 최대 NGS장비회사인 BGI와 협업을 통한 NGS장비 판매로 해외 매출은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EDGC의 2019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49.5% 오른 53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EDGC는 2018년 9월 인수한 의료기기 유통회사 씨엔에스헬스케어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며 2019년 큰 폭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EDGC의 본업인 유전체 분석에서도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 본격화로 2019년 해외 매출액은
3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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