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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군포 ‘궁내나눔가게’ 1-2호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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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 소재 파리바게뜨 산본9단지점, 한양헤어?이 ‘궁내나눔가게’ 1.2호점으로 각각 지정됐다.

21일 군포시에 따르면 궁내나눔가게는 마을 내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가 관내 취약계층에 월 1회 이상 현물이나 재능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사랑을 실천하는 곳이다.

궁내동은 나눔가게 지정을 통해 적더라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하는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궁내나눔가게 1호점으로 지정돼 현판과 스티커를 받은 곳은 ‘파리바게뜨 산본9단지점’으로, 이곳의 대표는 작년 10월부터 매달 1회 당일 만든 빵 50개를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통한 소소한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군포 ‘궁내나눔가게’ 2호점 한양헤어? 현판 전달.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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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은 ‘한양헤어?’으로 올해 2월부터 동 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방문하는 저소득층 이웃에게 미용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2호점 대표는 “가진 기술과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재능나눔이 더불어 잘사는 궁내동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궁내동장과 김현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에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문화에 참여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궁내나눔가게를 발굴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나눔가게 확산을 위해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나눔문화 홍보 및 발굴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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