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한국당 강원도당 "자치단체 지진대응 늑장, 대책 마련"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데 대해 지방정부들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며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자치단체별로 20분에서 50분 후에야 재난경보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고, 주민들은 '사람 다 죽고 난 뒤에 문자경보를 발송한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며 "당장 경보체계부터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강원도는 지진 재난문자 발송은 기상청 업무이고 일부 시군이 발송한 긴급재난문자는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라고 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대응이 한심할 뿐이다. 만약에 폭우나 해일을 동반한 지진이었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지 상상하기조차 끔찍하다"고 말했다.

한국당 강원도당은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역이 아니라고 확인된 만큼 예방과 대응 조치를 하지 않은 인재로 대재앙을 초래하지 않도록 정부와 자치단체는 신속하면서도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hoto31@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