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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크레인이 고압선 덮쳐...공장 130여 곳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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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아침 8시쯤 경기 부천시 춘의동의 신축 공사장에서 철근을 옮기던 이동식 크레인의 붐대가 쓰러져 고압선을 덮쳤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부근 소규모 공장 134곳에 전기 공급이 끊겨 50여 분만에 복구됐습니다.

주말이라 공장 대부분이 가동하지 않아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천시는 붐대를 차량에 고정하는 핀이 빠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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