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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조용히 안하면 죽는다”…정신질환 50대 흉기들고 이웃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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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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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정신질환을 앓고있던 50대 남성이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아래층 이웃에게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1일 특수협박 혐의로 최모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5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다세대 주택 3층 주거지에서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아래층에 살고있던 이웃을 찾아가 '조용히 안하면 죽는다'면서 위협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오래 전부터 정신 질환을 앓아왔고 수차례에 걸쳐 이웃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씨는 정신질환과 관련해 현재까지 병원 3곳에서 입퇴원한 이력이 확인됐다.

경찰은 최씨가 또다시 범행을 저지를 것을 우려해 지난 20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최씨가 병원치료를 받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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