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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양구소식] 군장병 ‘작은 공부방’ 매주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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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19일 양구 행복나눔센터에서 2사단 소속 장병이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작은 공부방 수업을 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2019.4.2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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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10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행복나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작은 공부방’이 본격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부방은 그룹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아이들의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한글·산수 교실이, 4~6학년을 대상으로는 영어·수학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수학을 학습한다.

교사로 참여하는 6명의 군장병은 2사단 31연대 3대대 소속으로 자원봉사 차원의 재능기부 교육이다.

백인숙 드림스타트 담당은 “올해 작은 공부방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졸업 대상자인 중학교 1학년생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드림스타트 종결 후 사후관리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조인묵 양구군수, 농림부장관에 지역 주요사업 건의]

조인묵 양구군수가 22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양구지역 농업 현안 설명과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조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면분소, 경지정리 양구지구 배수 개선사업 기본대상지 선정, 남북협력 농업생산 전초기지 조성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중점 건의할 예정이다.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대해 평화시대에 부응하는 남북 공동사업 및 지역발전을 견인할 교류협력 사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양구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비지원사업은 신규사업 67건, 계속사업 21건 등 총 88개다.

총 사업비는 3804억원이며 내년도에는 국비 1410억원을 신청할 방침이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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