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58건에 2401억원 공사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2일부터 한주동안 부산교통공사의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2공구 건설공사' 등 58건에 2401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울산시도시공사의 '율동지구 국민임대주택 건설공사(건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66%인 3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7건에 256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에 1952억원이다.

이로 전체 규모의 절반 가량인 121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남도 834억원, 울산시 457억원, 인천시 307억원, 경북도 214억원, 대전 202억원, 경북도 170억원 등이다.

계약은 6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2공구 건설공사가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될 예정이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중소규모 공사는 적격심사 43건(1696억원), 수의계약 14건(10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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