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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연천군 말라리아 퇴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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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천군 말라리아 퇴치 간담회.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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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17일 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 읍.면 방역담당팀장 및 위탁방역업체 등 지역사회 방역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천군 말라리아 및 모기매개감염병 현황과 지역 모기개체수 모니터링 결과, 주민 민원사항, 2019년 말라리아퇴치 사업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방역업체들과 효율적인 방역과 매개모기로부터 주민건강 보호를 위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주민의 요구도와 취약지 등에 공동 대응, 공동방제에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와 공동방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민관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주민 밀착형 서비스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찬선 연천군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올해 연천군에 새로 도입한 취약지 제초방제작업과 정착해 가는 초미립자 연무방역(ULV)에 대한 홍보 등을 놓고 주민단체와 방역업체, 읍·면 관계팀장이 서로 의견을 나눴다”며 “질의응답을 통해 모기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건강과 방역에 대한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모기매개에 취약한 축산.양돈농가, 취약계층 거주지 등을 대상으로 방제와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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