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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 10개 시·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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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시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 자격 부여

뉴스1

경상남도청 전경.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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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는 5월에서 6월 동안 도내 10개 시·군 도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10개 시군 일정은 Δ5월1일 양산시청 대회의실 Δ5월2일 김해시청 대회의실 Δ5월20일 통영시청 강당 Δ6월4일 함양군청 대회의실 Δ6월7일 진주시청 시민홀 Δ6월12일 고성농업기술센터 대강당 Δ6월14일 거창조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 Δ6월17일 사천시청 대회의실 Δ6월20일 남해군유배문학관 Δ6월26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이다.

이는 최근 경남도가 주민참여예산을 기존 52억에서 130억원으로 대폭 확대함에 따른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일환이다.

도는 예산 편성권의 일부를 도민에게 되돌려주기 위한 사전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도민 예산학교는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사례 위주의 주민참여예산 이론교육과 제안서 작성하기·제안사업 심사 요령 등 실무 교육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에게 직접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제안은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예산위원회 심의 후 예산안에 편성할 예정이다.

민간단체 등을 방문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필요성과 참여를 독려하는 ‘수요자 맞춤형 예산학교’와 청소년의 예산편성 과정에 주체적 참여 보장을 위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도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예산학교 수료자에 한해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도민 예산학교는 경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이메일이나 시·군 예산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도민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증가 및 참여 확대로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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