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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새단장 마친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내달부터 유료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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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

잠자리 보고 잡고 만지고, 자연생태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다

아시아투데이

우포잠자리나라 체험관 전경 /제공=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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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우포잠자리나라’가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

21일 창녕군에 따르면 우포잠자리나라는 다양한 잠자리 성충과 유충은 물론 물벼룩, 깔따구 등 먹이와 천적까지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잠자리 체험관이다.

이곳에선 우포늪에 서식하는 잠자리와 곤충 등을 테마로 잠자리 알과 비슷한 씨앗을 비교해 볼 수 있는 부화관 운영, 어둠속에서 손전등을 들고 잠자리 우화장면 및 숨 쉬는 항아리 속 다양한 생물 관찰, 우포늪 생태사진 전시, 잠자리 유충의 생활형태 관찰, 잠자리 유충 먹이주기 체험, 잠자리 먹이 및 천적 등을 관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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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잠자리나라 체험관 전경 /제공=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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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각 구간 마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있게 관찰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료는 체험요금을 포함해서 어린이 5000원, 어른 8000원이다. 군은 유료화를 통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 다시 가보고 싶은 곤충생태체험장으로 자리매김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누구나 어린 시절 잠자리를 잡으러 뛰어 다니던 추억이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잠자리와 여러 곤충들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우포잠자리나라 개관으로 우포늪·산토끼노래동산·우포 생태체험장·우포생태촌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자원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생태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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