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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산시, TOTAL社와 5억 달러 외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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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TOTAL社, 한화토탈과 투자 MOU 체결

아시아투데이

맹정호 서산시장(오른쪽에서 첫번 째)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세번 째)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TOTAL社 베르나드 피나텔 사장(두번 째)과 한화토탈 권혁웅 대표이사(네번 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억 달러 유치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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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자동차 산업 위기와 제조업 침체 등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호시우행하고 있는 맹정호 서산시장이 산업단지 개발과 외자유치 등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TOTAL사(社) 베르나드 피나텔 사장과 한화토탈 권혁웅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억 달러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협약으로 TOTAL사와 한화토탈은 서산 대산공장 내에 나프타분해시설(NCC) 및 폴리프로필렌(PP) 공장에 5억 달러를 투자하게 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토탈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은 112만톤으로 증가한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한화토탈은 2020년까지 대산공장에 총 1조 4300억원의 대규모 설비 투자와 시설개선을 진행해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시설과 그 원료를 활용하는 합성수지 생산시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산공장 전체의 생산 밸런스와 밸류 체인을 최적화해 저가 원료를 기반으로 북미 가스화학의 공세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증설 경쟁 등 날로 치열해져만 가는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은 석유화학단지로 특화된 곳으로 한국의 3대 석유화학단지 중의 하나”라며 “MOU에 포함된 폴리프로필렌(PP)공장은 물론 향후 진행될 투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규모 외자유치 협약체결을 위한 이번 여정은 맹정호 시장의 열정으로 지난 17일 노르망디 TOTAL사 공장시찰, 18일 협약체결과 극빈곤층재취업센터 방문 및 프랑스 대사 면담 등 2박 4일의 일정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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