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6곳 선정…국비 5억 확보

작은 도서관.(순천시 제공)/뉴스1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6개소가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지역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식정보 접근성을 보장하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도서관 확충 사업이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소를 연말까지 조성해 양질의 도서를 비치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도서관 도시인 순천시는 시립도서관 8개소, 작은도서관 66개소를 운영 중이다.

2004년부터 시민운동으로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책을 보고 싶은 시민들이 차를 타지 않고, 도로를 건너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작은도서관은 마을 노인학교, 한글작문교실, 어린이 방과 후 학교, 마을 이야기 책 펴기, 아파트 작은 음악회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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