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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꽃그림으로 새단장한 고흥 골목길…화가들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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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금호마을 벽화.(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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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 도덕면 금호마을 골목의 오래된 담장이 동백꽃과 나팔꽃, 목련 등 꽃그림으로 화사하게 단장됐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남포미술관장 곽형수, 서양화가 김동민 등 화가 5명은 지난 4월 15일부터 6일간 도덕면 금호마을에서 담장을 캔버스 삼아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도덕면 금호마을 향우회의 요청을 받아 고흥군이 일부 재료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벽화그리기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꽃그림으로 채워졌고 오래된 담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주민들은 "마을이 예쁘고 아름답게 채색돼 마음이 포근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화가는 "좋아하시는 주민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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